계약갱신권 사용 가정 시, 최고가에서 전세거래가 이뤄졌던 21년 하반기의 만기 매물이 25년 상반기~하반기 내에 만기도래 매물들이 많습니다.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전세보증보험 가입의 경우 전세 만기 1년 전까지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높은 가격에 전세 거래를 하셨던, 다소 불안하실 여러 세입자 분들을 위해, 오늘은 2024년 기준, 달라진 2024년 전세보증가입조건에 대해 총 정리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세 보증 보험 가입
전세보증버험 가입을 위해서 우선 주도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보증보험(SGI)에서 할지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HUG | SGI | |
보증대상 | 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다가구,주거용오피스텔 | 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다가구,주거용오피스텔 |
보증한도 | 수도권 7억원, 그외 5억 이하 | 아파트 임차보증금액 전액, 아파트 외 10억 이내 |
보증료 | 저렴, 사회적배려계층의 경우 할인 혜택 유리 | 상대적으로 비쌈 |
HUG는 보증료율 0.115%~0.154% 수준이며 SGI의 경우 아파트 0.138% 수준입니다. 기타 주택의 경우 0.208%입니다
대략 3억원짜리 전세 계약 시, 2년의 보증기간 기준 HUG는 최소 69,000원 정도의 보증료가 발생하지만 SGI는 83,000정도의 보증료가 발생합니다.
HUG 전세보증보험 가입조건
여기까지만 보셨다면, 대부분 HUG를 선택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매우 비싼 수준의 아파트 전세를 고른 분들이 아니라면 HUG가 보증료율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가입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1. 선순위 채권 + 전세보증금 합산 주택가 90%이내여야함.
2. 등기부 등본상 압류, 가처분 없어야 함.
3. 잔금지급일 및 전입신고일 중 늦은 날로 부터 전세기간 1/2 경과 전에만 신청가능.
말이 어렵겠지만 하나하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번은 내가 전세로 들어가려고 하는 집의 매매가 대비 부채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선순위 채권' 은 내가 전세 세입자가 되기 전의 집주인의 빛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만일 집을 담보로 대출을 미리 받아 놨다면, 그 먼저 받았던 대출을 해준 은행이 전세세입자로 들어갈 저보다 순위가 앞서겠죠?
이것이 선순위 채권입니다.
2번은 등기부등본 상 압류, 가처분 확인입니다.
계약 전 등기부 등본을 보통 떼어서 주게 됩니다. 말소 이력을 포함해서 떼어봤을 때 이런식으로 압류에 빨간줄이 그여있는 것은 실질적으로 압류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압류는 말 그대로 여러분이 들어가려 하는 전셋집이 집주인이 아닌 채권자, 구청 등으로 권리가 넘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세금 체납이나 대출금 미상환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3번,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했던 전세계약 절반이 지난 후에 가입이 불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계약일은 확정일자 이사일은 전입신고 |
임대차 계약 시 무저건 지키셔야할 두줄짜리 문장입니다. 머리속에 새겨 놓으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이사일이 보통 잔금일이기 떄문에, 잔금일과 전입신고일은 보통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같으셔야합니다.(불이익방지)
보증료 할인 혜택
온라인 가입의 경우가 보증료 할인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추천드리는 방식입니다.
네이버 부동산, 카카오 페이, 토스 등에서 가끔 보증보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현제 가장 조건이 좋아보이는 곳은 단연 토스입니다.
카카오 페이는 3%할인, 토스는 보증료 3%할인 + 15,000의 토스보인트 까지 주어집니다.
가입 필요 서류
필요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통서류
⊙ 신분증
⊙ 전세계약서 원본
⊙ 건물등기사항전부증명서 (1개월 내 등기부등본)
⊙ 토지등기사항전부증명서 (단독, 다가구 주택)
⊙ 전입세대 연람원 (주민센터 발급)
💡 추가서류
⊙ 임대차계약서 (기존임차인이 있을 경우)
⊙ 전세권설정 계약서 (전세권 설정 시)
⊙ 주민등록등본 (다가구 주택만)
2024년 달라진 점
2024년에 가장 달라진 부분은 담보인정비율이 100%에서 90%로 강화된 부분입니다.
워낙 무갭 깡통 전세들이 빌라왕 사태 등으로 번졌었기에. 비아파트 선호도가 극도로 낮아진 2024년입니다.
또한 주택 가격 산정 기준이 주택 공시가격 150%에서 140%로 하향 되었는데요. 한마디로 같은 집이라고 하더라도 예정보다 보증한도가 더 줄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금천구, 경기도 이천, 인천 계양 등 기존 전세가 대비 좋지않은 매매, 전세가 흐름을 가지는 곳의 경우 조금 더 상황이 않좋습니다.
서두에 말했다 시피 2020년 2021년 등의 전세가 강세 시장에서 전세계약을 맺었던 분들의 물량을 다음에 받아줄 분들이 경기침체와 보증보험 조건 강화로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역전세 우려가 조금이라도 있는 집에 거주하고 계시고, 계약기간이 절반 이상 남았다면, 오늘이라도 당장 전세보증버험 준비를 서두르시기 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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